녹슬거나 망가진 칼이나 가위 등은 사용 후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사용할 때는 참 편리한데 버릴 때마다 난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버리는 법을 잘 몰라 방치해 두거나, 그냥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환경미화원 분들이 많이 다치신다고 합니다. ㅠㅠ
또한 풍수 인테리어 에서 녹슨 칼이나 가위가 집에 있으면 안 좋은 기운을 불러온다고 합니다. 이걸 모르고 베란다에 모아놨었네요...
오늘 가위를 버리면서 칼과 가위, 깨진 유리 등을 안전하게 버리는 법을 자세히 알아 봤습니다.
[주방칼 버리는 방법]
1. 날카로운 부분을 신문지나 두꺼운 종이로 여러 겹 감싼 뒤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합니다.
2. 손잡이 부분의 재질이 다르고 분리가 가능하다면 분리하여 플라스틱으로 분리수거를 합니다.
3. 날이 튀어 나온부분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 후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합니다.
4. 종량제 봉투 겉면에 반드시 칼이 들어 있음을 크게 적어줍니다.
만약 칼의 크기가 매우크다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해 보세요.
식기세척기를 사용한 뒤로 가위가 자주 녹이 슬었습니다. 식세기에 사용할 때는 눕히지 말고 물이 고이지 않게 세워서 사용하라고합니다. 가위를 버리는 방법도 칼과 마찬가지로 날카롭기 때문에 사람이 다치지 않도록 신경써서 버려야합니다.
[가위 버리는 방법]
1. 날카로운 부분을 신문지나 두꺼운 종이로 여러 겹 감싼 뒤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합니다.
2. 손잡이 부분의 재질이 다르고 분리가 가능하다면 분리하여 플라스틱으로 분리수거를 합니다.
3. 종량제 봉투에 담고 가위가 들어 있음을 표시해 줍니다.
가위는 칼보다는 다칠 위험이 적어 보이지만, 수거하는 분들에게는 여전히 위험 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날 부분을 꼼꼼히 감싸고 테이프로 고정한 후 배출해 주셔야합니다.
신문지가 없어서 A4용지를 둘둘 말고 테이프로 고정한뒤 마침 굴러다니던 보냉팩에 넣고 다시 테이프로 둘둘 말았습니다.
마무리는 봉투에 큼직하게 가위를 여러개 적어 놨습니다. 부디 환경미화원분들이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깨진 유리, 접시 버리는 방법]
깨진 유리나 자기 그릇도 조각의 크기가 작다고 절대로 종량에 봉투에 그냥 버리시면 안됩니다.
오히려 눈에 잘 보이지 않아 다른 사람이 다칠 수 있습니다.
1. 깨진 조각이 많이 없다면 조각 하나하나 신문지나 종이로 감싸고 다시한번 전체적으로 종이나 신문지로 감싸줍니다.감쌀만한 신문지나 종이가 없다면 박스에 담으셔도 좋습니다.
2. 종량제 봉투에 담고 깨진 유리나 그릇이 들어 있음을 봉투 겉면에 크게 적어줍니다.
오늘은 칼이나 가위, 깨진 유리 등을 버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다른 사람의 안전이 달린 일이니 만큼 귀찮더라도 조금더 신경써서 처리하시면 좋겠습니다. ^^